[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소리도 없이’ ‘오! 문희’ ‘프록시마 프로젝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명당’ ‘검객’ ‘디바’ ‘담보’, 주말, 추석 연휴에 볼 법한 다양한 영화들이 리스트업됐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추석 기획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제작 루이스픽쳐스)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범죄 조직의 청소부 일을 맡은 두 남자를 투톱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두 사람을 필두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스릴러 상황이 시청자들의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시체청소부 태인 역을 맡은 유아인은 이번 영화에서 대사 하나 없는 역할이지만 몸짓만으로 해내는 연기이기에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을 터. 그만큼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유아인 존재감이 눈길을 모은다.

유아인은 “뭐가 선이고 뭐가 악이지? 그런 생각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세상인데, 그런 세상에 묵직한 울림이 될 영화일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오는 15일 국내 극장가 개봉.

또한 이날 이번 추석 연휴 극장가를 강타한 한국 영화, 가족극 ‘담보’, 액션 사극 ‘검객’, 신민아, 이유영 스포츠 경쟁 호러 ‘디바’ 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밖에 영화 ‘오! 문희’, ‘프록시마 프로젝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명당’, ‘검객’, ‘디바’, ‘담보’, 2020 충주국제무예액션 영화제 상영작 등이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