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그_냥과 그룹 에이프릴의 김채원이 옹성우 신예은 표 첫사랑 드라마 '경우의 수' OST 세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모스트콘텐츠와 콘텐츠지음 측은 10일, 그_냥과 김채원(에이프릴)이 참여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 연출 최성범)의 세 번째 OST ‘Sweet Dream(스위트 드림)’이 이날 낮 12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Sweet Dream’은 극중 10년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고 가던 우연(신예은)과 이수(옹성우) 사이의 달콤하고 미묘한 기류를 그려낸 미디움 템포 곡이다. 통통 튀는 EP 사운드에 부드러운 통기타 선율이 더해져 감미로움과 귀여운 매력이 공존하는 사랑스러운 듀엣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대세 싱어송라이터’ 그_냥과 ‘대세 걸그룹’ 에이프릴 김채원의 신선한 조합과 돋보인다. 경우의 수 OST ‘Sweer Dream’은 드라마 ‘제 3의 매력’,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을 포함해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업한 김은재 작곡가의 작품이다. 여기에 ‘보이스 3’,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수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이준화가 편곡에 참여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가창을 맡은 그_냥은 2015년 데뷔했으며 ‘듣고 자요’, ‘새벽 두시’ 등을 통해 인디씬에서 꾸준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발매한 ‘너의 밤은 어때’가 최근 다음 웹툰 ‘취향저격 그녀’의 OST로 재편곡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구가했다.

김채원은 그룹 에이프릴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여 ‘예쁜게 죄’, ‘LALALILALA’, ‘Now or Never’ 등 매 컴백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사랑 받았다. 최근 김채원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남다른 가창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옹성우, 신예은 두 사람의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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