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카이로스’ 인물관계도 속 신성록, 미래를 사는 그가 과거의 여자 이세영에게 도움을 구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이수현 연출 박승우) 2회에서는 김서진(신성록), 한애리(이세영), 서도균(안보현), 강현채(남규리), 임건욱(강승윤), 박수정(이주영), 곽송자(황정민), 유서일(신구), 이택규(조동인), 박호영(임철형), 정혜경(소희정), 최덕호(전광진), 이태우(정성준), 강병석(이태구), 김다빈(심혜연), 퀵 배달부(이시언) 등을 둘러싼 인물관계도, 스릴러가 그려졌다.

이날 서진은 과거의 여자 한애리보다 자신이 미래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에겐 아내, 딸을 구할 끈이 과거의 여자 한애리인 셈이었다.

이에 미래의 남자 서진은 애리에게 전화를 걸어 애걸복걸했다. 그는 “제가 미친 놈 같겠지만 제발 제 아내와 딸을 구해달라. 오직 당신만이 구할 수 있다. 나는 당신보다 한 달 뒤를 살고 있다. 여긴 9월이다”라고 말했다.

애리는 “저 그 쪽 아니라도 정말 힘들다. 그만 좀 해라”라며 서진에게 화를 내고 전화를 끊었다.

‘카이로스’는 유괴된 어린 딸을 찾으려는 미래의 남자 서진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가 시간을 가로지르는 타임 스릴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