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찬성 박선영 부부,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모범 부부였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구라 서장훈 김숙 진행, 게스트 백도빈 아내 정시아, 배우 오지호, 와이프 은보아 나이, 집, 결혼 생활, 딸, 아들, 신화 전진, 승무원 출신 와이프 류이서 나이 차, 결혼식 이후 집 생활, 연애, 궁합, 송창의, 아내 오지영, 박성광 이솔이 집, 결혼식 이후 생활, 직업, 정찬성 박선영 나이 집, 장신영 강경준 재혼, 아들, 집 등이 공개됐다.

정찬성 박선영 부부는 경기의 고충과 패배 등을 함께 토로하며 아픔을 나눴다. 정찬성은 “사실 그때 실력이 없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시합 때 엘보우에 패배했는데 그때 똑같은 이유로 기절을 했잖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상처가 커진 것일 수도 있는 거잖냐. 그때 오빠가 하기 싫은데 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지킬 게 많아지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라며 초반에 경기에서 즐기던 심경을 잃어버렸음을 토로했다.

박선영은 “우리 결혼하고 아이도 키우고 돈도 벌어야 되고, 그렇게 지켜야 될 게 많았고 생각해야 될 게 많았던 것 같다”라며 “내 눈에도 그게 보였다”라며 남편의 부담감을 위로했다.



다행히 정찬성은 “그래도 아직까지 이 운동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져서 아픔이 덮쳐와도 이것까지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 경우 이런 일을 한다면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못 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