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다시 한 번'에서 가수 고(故) 김현식의 음성과 모습이 AI 기술로 복원돼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다시 한 번'은 고 김현식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AI로 복원된 고 김현식의 음성과 모습으로 '너의 뒤에서' 무대가 새롭게 꾸며졌다.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현식의 모습에 가족들과 지인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 했다.

김형석 프로듀서는 "현식 형님 같은 위대한 아티스트와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게 정말 고마웠다. 너무 감사한 일이었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고인의 동생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셨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너무 형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