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현장르포 특종세상’ 신화 전진 아버지 찰리박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신화 멤버 전진 아버지 알려진 찰리박 뇌졸중 투병 근황 등이 공개됐다.

앞서 찰리박은 지난 2017년 11월 뇌졸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그는 골든타임을 놓쳐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 후유증을 얻었다. 이로 인해 그는 근 몇 년 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며 현재 “속죄하고 있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찰리박은 돈이 없어 재활은 하지 않고, 지하연습실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못돼서 가정생활에 도움이 못 되니까 속 썩이는 모습 안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 합의하에 이혼했다"며 세 번째 부인과 4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찰리박은 현재 아들 전진 씨와 연을 끊다시피 한 상태다. 자신이 계속 가업에 실패하면서 아들에게 여러 모로 경제적 폐를 끼쳤다는 이유다. 실제로 전진은 아버지에게 늘 금전적 지원을 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찰리박은 최근 전진, 와이프 류이서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찰리박은 아들 전진, 와이프 류이서 씨가 나오는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챙겨본다며 “둘이 대화하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들 전진에게 자신의 세 번 결혼으로 인해 큰 아픔을 줬다며, 죄책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이어 찰리박은 "아버지는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로 본인 미래만 신경 쓰고 며느리 류이서,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한다"라며 아들의 행복을 염원했다.

현재 전진 아버지 찰리박, 류이서, 신혼집, 나이차이, 엄마 등이 화제선상을 견인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