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종원 골목식당’ 포항 덮죽집 신메뉴, ‘대박’이 예고됐다.

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 등의 2020 겨울특집 공릉동 찌개백반집, 포방터 돈까스집 제주 돈가스집 ‘연돈’, 강남 ‘덮죽덮죽집’ 표절 논란 이긴 포항 덮죽집 상황 등이 공개됐다.

앞서 포항 덮죽집 경우 방송을 접한 강남 모처에서 ‘덮죽덮죽집’ 상호명을 쓰며 이들의 고유 브랜드네임을 표절 상황으로 키우는 일이 발생해 마음앓이를 했다.

이후 포항 덮죽집 사장님은 마음 고생을 다시금 토로했고, 이번 S.O.S에서 백종원 대표에게 신메뉴를 선보였다.

오므라이스, 죽을 결합시킨 오므덮죽이었다. 죽에 양식을 접합시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기본 스타일에 변형을 가미해 그에게 요리 센스를 전수했다.



사장님은 오므라이스 위에 웃는 표정 모양을 디자인했지만, 백종원은 “그게 늘 일괄적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맛은 어떨까.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 세 사람은 오므덮죽을 맛본 이후 은근한 감칠맛과 초등학생도 만족시킬만한 참신함을 칭찬했다. 실력과 자신의 정성으로 스타일을 입증한 포항 ‘덮죽집’만의 비기였고, 이는 향후 이곳 식당의 꾸준한 대박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