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깜짝 등장했다.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 '2021 뉴 이어즈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가 31일 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故) 신해철 헌정 무대를 앞두고 슈가가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슈가는 지난달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하기 위해 휴식 중이었다.

정장을 입고 깜짝 등장한 슈가는 "이제 우리는 지난 날을 마주한다. 단 한 번도 세상에 공개된 적 없던 그의 음악을 바로 이곳에서 완성해보려고 한다"며 신해철을 위한 헌정 무대를 소개했다.

무대에는 신해철의 모습이 AI 홀로그램으로 구현돼 등장했고, 그의 목소리도 흘러나와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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