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 인물관계도 속 엄기준, 김소연, 이 드라마의 가장 음험한 연인으로 남게 됐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마지막회 21회 분에서는 등장인물 심수련(이지아),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 주단태(엄기준), 강마리(신은경),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 구호동(박은석), 고상아(윤주희), 마두기(하도권), 윤태주(이철민), 양미옥(김로사), 배로나(김현수), 유제니(진지희), 주석훈(김영대), 민설아(조수민), 주석경(한지현), 하은별(최예빈), 이민혁(이태빈), 주혜인(나소예), 조상헌(변우민) 인물관계도 등이 그려졌다.

이날 주단태는 민설아 친오빠 구호동 실체를 안 뒤 구호동을 잡아들여 그를 고문하기 시작했다. 그는 “난 너를 죽일 생각이 없어”라며 구호동, 민설아 등을 언급했다.

구호동은 사랑하던 심수련의 죽음에 오열하며 “주단태, 이 개자식아. 심수련 누가 죽였냐”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 가운데 천서진은 심수련의 사망사건 앞에서 사이코패스처럼 홀로 술을 들이키며 만찬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주단태는 얼굴을 싹 바꾸고 이제 남은 단 하나의 여자 천서진을 안기 시작했다.



주단태는 “이제 확실해졌다. 당신은 역시 내 최고의 파트너. 사랑한다”라며 천서진에게 미래를 알 수 없는 사랑을 속삭였다. 천서진 역시 그런 주단태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놀랍게도 주단태는 심수련을 죽이기 위해 오윤희를 이용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미 주단태, 천서진은 상황을 함께 담합, 조작한 것이었다.

천서진은 주단태 실체를 알고 있었고, 이에 주단태, 천서진은 누구보다 위험하고 파국적이며 불행하고 음험한 커플로 남게 됐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이 종영한 가운데 제작진, 출연진은 ‘펜트하우스 시즌2’를 예고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