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박기용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와 이언희 영화감독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비상임 신임위원으로 임명됐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에 따르면 이번 임명은 오석근 현 영진위원장과 모지은 영진위원의 임기가 끝나면서 이뤄진 것이다. 신임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다.

1997년 영화 '모텔선인장'을 연출한 박기용 교수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2006년부터 2009년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언희 감독은 2003년 영화 '…ing', 2016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2018년 영화 '탐정: 리턴즈' 등을 연출했다.

영진위를 이끌 위원장은 이달 중순, 별도 회의를 개최해 호선(구성원 인물을 투표로 뽑는 것)될 예정이다. 영진위 위원장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8조제3항에 따라 호선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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