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갬성캠핑’ 킹덤3 촬영지, 제주도 편백숲 승마 산책이 프로그램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출연진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손나은, 솔라 등의 깊어진 우정은 이 프로그램이 거둔 소기의 성과였을 것이다.

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갬성캠핑’ 최종회 분에서는 출연진 안영미, 박나래, 배우 박소담, 에이핑크 손나은, 마마무 솔라, 게스트 젝스키스 은지원, 위너 송민호 나이, 캠핑 일상 등이 공개됐다.

이날 ‘갬성캠핑’ 최종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은지원, 송민호, 다섯 명 여자들이 함께 하는 제주도 곳곳 캠핑 즐기기가 공개됐다.

고즈넉한 낮 시간, 이들은 제주도 편백숲에서 승마 산책을 즐겼다. ‘갬성캠핑’ 제작진은 “여기가 넷플릭스 ‘킹덤3’ 촬영지 인근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장소를 소개했다.

이에 ‘갬성캠핑’ 은지원, 송민호, 박나래 등은 ‘승마’를 이용한 이행시까지 즉석에서 즐기며 막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박나래, 은지원, 송민호 세 사람은 예능에 최적화된 입담을 과시하며 최종회 재미를 견인했다. 안영미는 말이 너무 잘 달려 사타구니가 아프다며 앓는 소리를 내기도 했다.



최종회인 만큼 마지막 캠핑 저녁식사가 관건이었다. 이들은 제주도 해물 뚝배기, 전복톳밥, 양다리구이 등을 저녁 메뉴로 준비하기로 했다.

요리 실력 좋은 박나래는 거대한 양다리를 들고 와 송민호에게 구이를 주문했다. 각자의 분담 아래 훌륭한 저녁 식사 한 상이 완성됐다.

‘갬성캠핑’ 출연진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손나은, 솔라 등은 그간 함께 쌓인 정을 마음껏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여기에 양념처럼 가미된 은지원, 송민호의 ‘재간둥이’ 면모가 빛을 발했다.

‘갬성캠핑’은 그간 배우 송승헌, 이민정, 윤균상, 차태현 등 다양한 지인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빙해 다섯 명의 여자들과 며칠 캠핑을 즐기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야외 버라이어티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제한을 덜 받았지만, 혹한기 캠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적절한 시점 종영을 맞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갬성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