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심민(심지유)이 결혼한다.

심민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웨딩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심민은 “좋은 소식 있어서 알려 드린다”며 “평생 함께 웃고픈 사람이 생겼다. 다가오는 모든 계절이 기대되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 한다. 서로에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 아빠께 두 배로 잘하고자 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담은 글을 적었다.

이어 심민은 “다들 뜻밖이라고 하던데 나도 시집간다. 잘 살겠다. 축하해 달라”며 “신랑아, 나랑 결혼해 주겠니?”라고 적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하고자 하는 일 꼭 이루어지시길 바란다”는 인사도 전했다.

심민은 지난 2003년 KBS ‘게임정보특급’ 리포터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자백’ 등에 출연했다.

이하 심민 글 전문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죠? 좋은 소식 있어서 살짝꿍 알려드립니다.

평생 함께 웃고픈 사람이 생겼어요. 다가오는 모든 계절이 기대되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 합니다. 서로에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 아빠께 두배로 잘하고자 하는데 축하해주실 거죠?

만두 피드 옆 결혼 발표라니. 연휴 지난 직후니깐 이해해 주세요~ 써프라이즈~ 다들 뜻밖 인데 라고 하시던데 저도 시집가요 여러분~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 꼭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진행된 이 결혼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 피드에 감사 인사 전할게요. 사랑합니다.

신랑아, 나랑 결혼해 주겠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ㅅily.co.kr / 사진출처=심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