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조병규 측이 추가 학폭 주장글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18일 오전 조병규 소속사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조병규에 대한 허위 사실 폭로글을 추가로 작성한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병규의 뉴질랜드 유학 시절을 두고 학폭 피해를 허위로 주장했던 유포자가 선처를 구한 바 있다. 사건이 일단락된 가운데, 또 다른 유포자가 등장해 조병규의 초등학교 시절을 폭로한다는 글을 작성했다.

해당 유포자는 "조병규는 초중학교때도 소위 말하는 일진이나 질 안좋은 친구로 유명했다"며 조병규가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빌려 달라고 협박했고, 거절하자 비비탄 총을 자신에게 난사했다고 주장했다. 조병규 무리에게 축구공을 뺏기고 강제로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었다며 피해를 주장했다.

조병규 소속사 측은 본지에 이 주장이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고, 이미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차원의 입장문에서 밝힌 대로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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