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니쥬(NiziU)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5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쥬의 '베스트5 뉴 아티스트' '베스트5 송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5 송 바이 스트리밍' 총 3개 부문 수상 내역을 발표했다.

해당 시상식에서 니쥬는 지난해 6월 30일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다운로드, 스트리밍 상을 거머쥐었고, 현지 활약을 인정받아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리더 마코는 "저희 니쥬의 활동 성과에 대한 표창을 받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는 저희를 더욱 발전시켜서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위쥬(WithU, 팬클럽)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 주최로 개최되며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음반, 비디오 등 판매 실적에 근거해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니쥬는 현지에서 각종 호성적과 수상 기록을 쌓으며 동시에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는 오는 26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돔에 최첨단 신기술로 표현한 니쥬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확장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NiziU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 프로젝트 '니쥬 랩(NiziU LAB)'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니쥬는 오는 4월 7일 더블 타이틀곡 '팝핀 셰이킨(Poppin' Shakin')'과 '테이크 어 픽처(Take a picture)'를 담은 일본 싱글 2집을 발매한다. 이 중 신곡 '팝핀 셰이킨'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조언에 기반해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와 '필 스페셜(Feel Special)' 등을 여러 명곡을 만든 JYP 퍼블리싱 소속 작가 이우민(collapsedone)이 작곡, 편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나는 멜로디와 화려한 안무가 특징으로 멤버들만의 활기찬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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