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뮤지컬 '시카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시카고'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배우 최정원, 박건형, 티파니 영, 아이비, 최재림, 민경아, 윤공주가 참석했다.

이날 티파니 영은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본 공연이 '시카고'였다. 뉴욕에 갈 때마다 언니랑 1년에 한 번씩 보던 공연이었다. 늘 멋있다고 생각했고, 언젠가는 록시 하트에 도전하고 싶다고 어렸을 때부터 꿈꿨다"며 작품과 역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지난해 투어 마치고 상반기 오디션 리스트를 받았을 때 '시카고' 오디션이 눈에 띄었다. 물론 미국 소속사에서는 한국을 다시 오는 문제 때문에 진지한 토론을 벌였지만, 여기에 온 것에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 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배우들에 대한 매력을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알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21주년 '시카고'에 함께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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