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킹덤'에서 하차한다.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측은 24일 "Mnet은 SM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MC를 뽑지는 않는다. '킹덤' 측은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유노윤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영업제한 시간을 넘겨서까지 지인들과 모임을 가져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음식점이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이었고, 여성 종업원도 동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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