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또다시 들어 올렸다.

3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엔시티 드림이 '맛(Hot Sauce)'으로 오마이걸(OH MY GIRL)의 '던 던 댄스(DUN DUN DANCE)'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6월 첫째 주 '엠카' 역시 1위에 오른 엔시티 드림은 이로써 '엠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아울러 음악 방송 총 8관왕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엔시티 드림의 첫 정규 앨범 '맛'은 중독성 강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동명의 타이틀곡 '맛'을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의 10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이날 '엠카'에서는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믿듣맘무’ 마마무가 신곡 '웨얼 아 위 나우(Where Are We Now)'로 컴백 무대를 꾸몄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제로 바이 원 러브 송(0X1=LOVESONG)'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중독성으로 돌아온 에스파도 컴백을 알렸으며,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태진아는 트로트와 국악이 어우러진 '공수래공수거'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성시경은 자신의 히트곡인 '너의 모든 순간'을 비롯해 이번 앨범 '시옷'의 '너를 사랑했던 시간' 무대까지 선보였으며, 박재범, 넉살, 로꼬, 던밀스가 만든 4인조 보이그룹 쌔끈보이즈도 무대에 올라 데뷔곡 '궁금해' 무대를 꾸몄다.

이밖에 에버글로우, 고스트나인, 프로미스 나인, 공원소녀, 로켓펀치, TO1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매력이 한껏 담긴 무대를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