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언더커버'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한 박경리가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경리는 9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연출 송현욱)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첫 정극 연기다보니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이날 박경리는 "연기를 처음 배워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가수로 활동할 때 어디에 특별 출연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걱정됐다.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다. 그냥 혼자서 열심히 준비했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 차츰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박경리는 "계속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경리는 '언더커버'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한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그는 "스스로 점수를 매기자면 50점 정도인 것 같다"고 겸손히 답하면서 "절반만 주고 싶다. 더 떨어지면 표현력이 없었다고 느껴질 것 같아 이 정도 점수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경리가 고윤주 어린시절 역으로 활약한 '언더커버'는 12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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