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슬의생2'의 특별출연 라인업이 화제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2') 측은 25일 "유재명, 현정화, 주세혁의 특별출연으로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라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는 율제탁구대회에 참가한 익준(조정석)의 상대로 영상의학과 교수 유재명, 핵의학과 교수 현정화, 핵의학과 펠로우로 주세혁이 등장,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먼저 익준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한 유재명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유재명은 탁구의 기본 룰 차 알지 못했고, 시작과 동시에 실격패를 당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 와중에도 왜 실격패인지 이해하지 못해 분노한 유재명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익준이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무려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감독이었던 현정화와 전 탁구 국가대표 주세혁. 익준은 현정화와 주세혁의 뛰어난 탁구 실력에 한점도 따내지 못하고 완벽하게 패배했다.

이에 익준은 우스갯소리로 "교수님은 최소 올림픽 국대가 확실하다. 정말 의사 선생님이 맞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현정화는 "아니다. 취미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렇듯 '슬의생2' 속 반전의 특별출연 라인업은 적재적소에 반전을 전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