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갯마을 차차차' 홍지희가 인교진과 이봉련의 재결합을 응원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4회에서는 유초희(홍지희), 장영국(인교진), 여화정(이봉련) 간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가 펼쳐졌다.

이날 유초희는 장영국에게 "공진 돌아왔을 때 오빠랑 언니 이혼했다는 얘길 듣고 많이 놀랐다. 전 두 사람 당연히 잘 살고 있을 줄 알았다. 내가 두 사람을 얼마나 부러워한 줄 아냐. 살면서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영국은 "그때는 얼마나 귀하고 아까운지 몰랐다"고 답했고, 유초희는 "참 이상하지 않냐. 본인들 마음인데 그걸 옆에서 봐야 보인다는 게"라면서 "언니 두 번 다시 놓치지 마요. 전 언니랑 오빠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유초희는 "내가 화정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면목이 없어"라고 후회하는 장영국에 "언니가 오빠한테 듣고 싶은 말은 미안해가 아닐 거예요. 저 다음 주에 사랑니 뽑으려고요. 아프다고 해서 겁은 나는데 용기를 내보려 한다. 그니까 오빠도 조금만 용기 내봐라"라고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