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 6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수성햇다.

22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6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전주 대비 화제성 9.21% 오르며 6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배우들의 열연이 다시 한번 크게 화제 됐으며, 그 중 영조의 승하 이후 울부짖으며 오열한 이준호의 연기에 누리꾼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세영과 이준호는 1위와 2위였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은 드라마 화제성 2위로 출발했다. 역사 왜곡과 관련해 누리꾼의 다양한 질타 의견이 발생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으며,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여론이 두드러졌다. 지수와 정해인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와 9위로 진입했다.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전주 대비 화제성 27.55% 오르며 3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3위로 마무리했다. 남장한 여자 왕이라는 어려운 설정을 훌륭하게 소화한 박은빈의 연기력에 호평이 다수 발생했으며, 드라마의 엔딩에 만족을 표한 댓글이 쏟아졌다. 박은빈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6위를 기록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드라마 화제성 4위로 시작했다. 귀물을 소재로 해 장르물을 선호하는 누리꾼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수준 높은 연출에 호평이 빈번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진욱의 연기력에도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이진욱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8위에 랭크됐다.

드라마 5위는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었다. 첫 방송 주차 대비 화제성 소폭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했다. 방송 첫 주에 잔잔한 스토리, 화면 색감 등에 아쉽다는 평이 많았으나, 12월 3주차 들어 최우식 김다미의 케미와 영상미 등에 긍정적인 여론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다미와 최우식은 각 3위와 5위였다.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전주 대비 화제성 16.79% 오르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극 중 기억을 상실했던 지현우가 박하나와의 약혼식에서 잃었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방영돼 네티즌의 주목이 발생했으며, 앞으로 속 시원한 전개가 펼쳐지길 바란다는 댓글이 다수 나타났다. 지현우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7위에 올랐다.

7위는 KBS1 주말드라마 '태종 이방원(전주 대비 화제성 35.06% 감소)', 8위는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전주 대비 화제성 43.33%)', 9위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10위는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전주 대비 화제성 9.95% 감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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