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데뷔 10주년 컴백을 예고했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에이핑크 공식 SNS 등지를 통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혼)’의 ‘Special(스페셜)’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됐다.

사진 속 에이핑크는 ‘10주년 파티’를 연상시키듯 멤버 전원 팀을 상징하는 핑크색 드레스를 다채로운 무드로 소화하며 완벽한 비주얼을 뽐낸다. 에이핑크 멤버들을 비추는 눈부신 조명과 TV 브라운관 속 멤버들의 모습은 신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에이핑크는 ‘Special’ 버전에 이어, ‘White(화이트)’, ‘Black(블랙)’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티징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HORN’은 딜레마 속 두 가지 선택지를 ‘뿔’이라고 은유하는 데서 착안해, 수많은 선택의 무게와 어려운 상황들이 따르겠지만 두 뿔 사이로 함께 빠져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태연, 소녀시대, NCT U 등 K팝 인기 최정상 그룹 곡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켄지(Kenzie)와 Gabriel Brandes, 김진환 등 유명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했으며, 전 멤버 각각 작사에 참여한 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Dilemma(딜레마)’는 연인의 끝나버린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둬야 하는 마음 사이 ‘딜레마’를 담은 곡이다. 그간 ‘1도 없어’, ‘%%(응응)’, ‘Dumhdurum(덤더럼)’까지 에이핑크와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준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으로, ‘4연속 히트’를 예고한 사태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Mr.Chu’, ‘NoNoNo’, ‘LUV’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지난 2020년 ‘Dumhdurum(덤더럼)’으로 음악방송 8관왕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에이핑크는 오는 2월 14일 스페셜 앨범 ‘HORN’으로 약 1년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한편, 2월 23일 CGV를 통해 이번 앨범 제작기와 진솔한 인터뷰를 담은 스페셜 숏 무비 ‘HORN’을 공개하며 10주년 스페셜 앨범 프로모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번 앨범은 오는 2월 14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