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솔지, 봄 맞이 팬 콘서트를 연다.

솔지는 오는 3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솔지는 지난해 계획됐던 첫 콘서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했다. 이후 다시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기대가 더해진다.

솔지는 지난 2020년 첫 싱글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더욱 성숙해진 감성까지 더해져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단단히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솔지의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다채로운 음악들은 물론, 라디오 및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보여준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질 전망이다.

특히 솔지의 첫 미니 앨범 '퍼스트 레터(First Letter)'의 곡들이 라이브로 첫 공개된다. 솔지의 첫 미니 앨범은 겨울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음악들을 담은 앨범으로 솔지만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 '계절이 끝에서'를 비롯 이별의 아픔이 담긴 발라드 곡 '이렇게 헤어지고 있어', 리듬감이 돋보이는 소울 곡 'Pillow'와 'Have a good day'등 총 6개의 트랙을 담아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제는 완성형 보컬리스트로 성장한 아티스트 솔지가 첫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나간다. 오직 솔지만이 전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와 함께 솔지의 따뜻한 감성이 가득 담긴 노래들로 힐링의 시간을 전할 것. 오랜 시간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도 다가오는 봄과 함께 큰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퍼스트 레터'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단독 콘서트는 백암아트홀에서 개최, 이달 18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오픈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