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합류하는 헐리웃 배우 로버트 패티슨이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화 '더 배트맨'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1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로버트 패틴슨은 작품에 함께 출연한 조이 크라비츠, 폴 다노, 맷 리브스 감독과 함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거장 봉준호 감독의 신작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님과 일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그건 정말 대단하다. 봉준호 감독님과 일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기생충'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워너 브러더스와 의기투합, SF 장르로 새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작품의 메가폰을 잡는다. '미키7'은 작가 에드워드 애쉬튼이 올 상반기 중 북미 출간할 소설로, 미지의 얼음 세상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복제인간 미키7이 또 다른 복제인간 미키8을 만나며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다는 스토리로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한편 '더 배트맨'은 배트맨으로 활동한지 2년 차인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맹활약하고 범죄 사건을 수사해가는 추리극으로서 매력을 보여준다. '혹성탈출'로 완벽한 트릴로지를 선보인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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