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 음악방송 7관왕에 올랐다.

스테이씨는 17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의 타이틀곡 '런투유(RUN2U)'로 3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위클리를 꺾고 1위에 오른 스테이씨는 "지난주에도 1위를 했었는데, 이렇게 이번 주도 1위를 준 '엠카' 너무 감사하다. 이번 활동 거의 끝나가는데 으쌰으쌰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팬들,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 등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로써 스테이씨는 지난 8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이날 '엠카'까지 음악방송 1위를 싹쓸이했다. 이에 '런투유'로 음악방송 총 7관왕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런투유'는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꾹꾹이춤' '아띵춤'에 이어 두 손바닥을 살짝 밀고 당기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 '주춤주춤' 역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그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 위너(WINNER) 강승윤,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 마마무(MAMAMOO) 솔라의 무대가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를 비롯해 수록곡 '마이백(MY BAG)' 무대까지 선보였다. '무대 장인'다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승윤은 솔로 신곡 '본 투 러브 유(BORN TO LOVE YOU)'로 소울풀한 보이스와 아련한 이별 감성을 뽐냈다.

또한 기현은 신곡 '보이저(VOYAGER)'로 시원한 보컬을 유감없이 드러냈으며, 솔라는 신곡 '꿀(HONEY)'로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여실히 발산했다.

이 밖에 문빈&산하(아스트로), 체리블렛, 트레저, 위아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