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윤여정 주연의 '파친코'가 OTT 통합 1위를 기록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3월 5주 차(3/28~4/1)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이는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통합 순위로, 이주 1위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차지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파친코'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이 출연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애플TV+의 작품들 중 처음으로 키노라이츠 일간 통합 랭킹 1위에 오른 데, 주간 랭킹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3관왕을 기록한 '코다'가 차지했다.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루비가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찾아가는 뮤직 드라마이다. '코다'의 트로이 코처가 수상한 제94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의 시상자로 윤여정 배우가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3위에는 종영을 앞두고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올랐다. 3월 4주 차 OTT 통합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던 '사내맞선'은 완벽한 CEO 강태무와 정체를 숨긴 맞선녀 직원 신하리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긴 가운데 주인공 커플의 애정전선이 위기를 맞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뒤를 이어 4위엔 seezn '소년비행'이 5위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올랐다. 이어 영화 '듄' '킹 리차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드라이브 마이 카'가 톱10을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애플TV+ '파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