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7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런칭 포스터도 공개했다. 극중 박해일 역할인 젊은 이순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박해일과 더불어 변요한(와키자카), 안성기(어영담), 손현주(원균), 김성규(준사), 김성균(가토), 김향기(정보름), 옥택연(임준영), 공명(이억기), 박지환(나대용), 조재윤(마나베) 등이 합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 1761만명이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번째 작품.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한산해전’(음력 1592년 7월 8일)은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이다.

‘명량’, ‘봉오동 전투’ 등 전쟁 영화를 제작해온 빅스톤픽쳐스의 베테랑 스태프들과 김한민 감독이 다시 뭉쳤다. 영화 측은 "한산해전의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 전술 등을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스크린에 재현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는 최민식의 ‘명량’, 박해일의 ‘한산: 용의 출현’, 김윤석의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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