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새 앨범 스토리의 첫 서막을 열였다.

소속사 RBW 측은 5일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 공식 SNS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트릭스터(TRICKSTER)'의 첫 번째 스토리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원어스 멤버들에게 기이한 일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옥상에 선 환웅은 눈을 감을 때마다 이상한 장면들을 보게 되고, 전원이 꺼진 레이븐의 휴대폰에는 'Q♥' 카드가 등장했다.

길에서 얼굴이 없는 사람을 마주치는 서호,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건희의 모습에 이어 'Q♠' 카드를 발견한 이도가 홀린 듯 극장으로 들어간다. 아무도 없는 극장 안에는 시온이 있었고, 얼굴이 없는 사람의 손을 잡은 시온이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나며 이후 공개될 스토리 필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트럼프 카드, 정체를 알 수 없는 얼굴 없는 인물, 'Choice game' 포스터와 Yes 혹은 No 선택 앞에 놓이는 등 스토리 필름 속 요소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원어스는 오는 17일 타이틀곡 '덤벼 (Bring it on)'를 포함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TRICKSTER'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선보여 온 다채로운 콘셉트와 세계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며, 한 단계 성장한 원어스의 역대급 세계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 미주 총 14개 도시 투어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K팝 대표 퍼포머'의 입지를 공고히 한 원어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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