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복귀작 '이브', 방송 전부터 삐걱 [이슈&톡]
2022. 05.20(금) 14:44
이브, 서예지
이브, 서예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스라이팅 논란과 학력 위조 의혹, 그리고 주차 갈등 등으로 연이어 구설수에 올랐던 서예지가 복귀 과정에서도 갖은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서예지의 복귀작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연출 박봉섭)의 제작발표회가 무산됐다. 첫 방송 날짜도 기존 5월 25일에서 6월 1일로 1주일 연기됐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과 '이브' 제작진은 "후반 작업상 스케줄상 부득이한 선택이었다"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서예지의 공식석상 복귀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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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는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으로, 특히 서예지의 논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해 4월부터 다양한 논란에 휘말리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및 학력위조 의혹, 스태프 갑질 논란 등이 연달아 터졌기 때문. 여기에 소속사 측의 미흡한 대처는 논란을 더 키웠다. 제작진 등에게 큰 피해를 입혔음에도 공식입장에는 사과 한 마디 없었고 해명문에는 마치 의혹들을 인정하는 듯한 멘트가 담겨있던 것.

그럼에도 서예지와 소속사 측은 뻔뻔한 입장을 고수했고 1년 뒤 슬그머니 '이브'로 복귀할 것을 알렸다. 서예지도 복귀를 앞두고 나서야 뒤늦은 사과문을 올렸다. 논란 이후 무려 1년 만의 첫 사과였다. 그는 "너무 늦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동안 나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논란에 휘말렸다. 서예지가 아무 곳에나 주차를 해 이웃이 4년간 큰 고통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특히 부친에게 주차에 대해 여러 번 언급했음에도 서예지가 차를 아무렇게 됐다는 점과 이웃을 기다리게 했음에도 사과 한 마디 없이 차만 이동시켰다는 게 드러나 대중을 분노케 했다.

1년의 자숙 기간 이후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그 과정조차 순탄치가 않다. 과거 의혹 중 아직 깔끔히 해결되지 않은 것도 있기에 시청자들 역시 서예지의 복귀가 탐탁지는 않다. 과연 서예지가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으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본인이 한 약속처럼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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