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조영남이 또 한 번 전처인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5일 밤 방송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성악가 박인수가 출연해 그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박인수는 이날 대학 후배 조영남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박인수 아내가 화두에 올랐고, 조영남은 박인수 아내가 박인수에게 "완전히 빠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인수는 "빠진 게 아니라 내가 애를 많이 썼다. 네 표현이라면 꼬신 거지만, 나는 아내를 모셔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남은 "57년을 한 여자와 산 것이냐"라고 물으며 자신의 이혼을 에둘러 언급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나는 잘 되고 그 여자도 잘됐다. 내가 바람 피우는 바람에 잘됐다"라며 윤여정을 또 한 번 언급했다. 박인수는 "네 와이프였다면 잘 안 됐을 것"이라고 조영남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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