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의 미니 2집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의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DOUBLAST)'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업!(Up!)'을 비롯해 '르 보야지(LE VOYA9E)', '어텐션(Attention)', '굿나잇(Good Night)', '리와인드(Rewind)'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이 케플러의 'DOUBLAST'를 채운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Up!'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에 첫발을 내디딘 케플러의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곡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K-POP 대표 작곡가 그룹 '풀블룸(Full8loom)'과 히트곡메이커 '텐조(Tenzo)', 신인 작곡가 whyminsu, MooF 등 신구 제작진의 조합이 눈에 띈다. 여기에 국내 톱 기타리스트 적재와 김동민이 기타 세션으로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사운드로 'DOUBLAST'의 완성도를 높였다.

트랙리스트 이미지로 예고된 'DOUBLAST'의 통통 튀는 분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레몬 블라스트'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과즙미 넘치는 상큼 비주얼을 보여준 케플러는 이날 트랙리스트로 또 한 번의 싱그러운 포텐셜을 선보이며 더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케플러의 미니 2집 'DOUBLAST'는 꿈이 현실이 될 모험 이야기를 다섯 개의 트랙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케플러 아일랜드'에서 펼쳐질 아홉 색의 음악 스토리가 어떤 방식과 매력으로 올여름을 물들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트랙리스트 공개로 특급 작가진과의 협업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예고한 케플러는 미니 2집 발매와 함께 행복이라는 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갈 전망이다.

케플러의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는 오는 2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