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오히려 좋아'에서 배우 허영란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저녁 첫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오히려 좋아'에서는 과거 '순풍산부인과'의 허 간호사로 사랑받았던 배우 허영란,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배우 임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허영란은 "배우 생활은 제가 1996년도에 데뷔했다. 지금 27년 정도 됐다. 사업을 하기 시작한 건 6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의 첫 번째 사업장인 400여 평의 셀프 세차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셀프 세차장은 남편 김기환이 도맡고 있었다. 허영란은 세련되고 깔끔한 카페를 담당했다. 혼자서도 척척 근무하던 그는 알아보는 팬들에게 "저도 서울에서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아무리 바빠도 환한 미소로 반겼다.

특히 두 사람은 CCTV로 각자의 동태를 살폈다. 김기환은 "표현은 제가 해달라고 하는 편이다. 아내는 표현을 더욱 잘해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영란은 "저는 근데 남편한테만 애교가 있다. 둘이 있을 때 꽁냥꽁냥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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