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만들고·떠난 무대 돌아보고…뮤지컬계 연대 동참하는 ★들
2022. 06.23(목) 18:30
뮤지컬 배우 이상현, 차지연
뮤지컬 배우 이상현, 차지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계 고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며 선배 배우들을 중심으로 배우들의 연대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뮤지컬계에는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과 관련해 일명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졌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를 통해 '엘리자벳' 주연인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옥주현이 그를 고소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옥주현의 고소 소식이 알려진 이후 '뮤지컬 1세대'로 불리는 배우 남경주 최정원, 음악감독 박칼린은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되며 ▲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 제작사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며 구체적인 조항을 예시로 들며 업계의 정상화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의 입장문이 공개된 후 정선아 최재림 최유하 정성화 박혜나 신영숙 등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개인 SNS를 통해 지지의 뜻을 밝히며 선배들과 연대했다.

특히 뮤지컬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배우 차지연은 당일 SNS를 개설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별도의 SNS 계정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이들의 입장문에 지지의 뜻을 보내기 위해 계정을 생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배우 이상현 또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이 뮤지컬을 그만 뒀다고 밝히면서도 뮤지컬계의 발전을 위해 연대한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상현은 "이런 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그래도 힘을 보탭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입장문을 공유했다. 과거 '엘리자벳'에도 출연한 바 있어 그의 지지 선언에도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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