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집’ 시한폭탄 강별, 우지환이 이를 제압할까.

29일 밤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56회에서는 등장인물 우지환(서하준), 백주홍(이영은) 등을 둘러싼 사건사고가 그려졌다.

이날 백주홍은 아버지 백상구(박충선)가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에 고통을 겪었다. 주홍은 이 모든 일이 남태형(정헌), 남태희(강별) 집안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며 남흥식(장항선)에게 “더 이상 우리 집과 얽히지 않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태형은 태희가 백상구의 산소호흡기를 뗐다는 소리를 들었고, 태희에게 “너 행실 똑바로 하고 다녀”라고 말했다.

함숙진(이승연) 역시 태희에게 “못난 것”이라며 그를 단속했다. 숙진은 “너 아니라도 내가 머리가 깨질 것 같으니 제발 설치지 말고 조용히 좀 있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태희의 온갖 불안한 태동을 감시하는 것은 우지환이었다. 지환은 의연한 척 태희를 대했지만, 태희가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날 엔딩에서 우지환은 태희와 긴장감 넘치는 대립 구도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비밀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