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연쇄 아동 유괴사건을 소재로 한 '리미트'가 8월 17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주연의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시작부터 이번 사건이 단순한 아동 유괴사건이 아닌, 그 이면에 더욱 추악한 진실이 숨어있음을 암시한다.

먼저 짙은 암흑으로 둘러싸인 선착장 인근에서 아이를 두고 거래를 하는 듯한 이들의 모습과 유괴당한 아이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다리는 엄마 ‘연주’(진서연)에게 걸려오는 범인의 전화벨 소리가 최악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연주’의 대역으로 투입된 경찰 ‘소은’의 존재를 알아챈 범인의 목소리가 사건의 판을 순식간에 뒤집는다. 놀이동산 한가운데에 앉아 전화를 받는 ‘혜진’(문정희)의 모습이 그녀가 이 사건의 배후임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숨을 참게 만드는 가운데, 납치된 아이를 바라보며 “엄마 만나러 갈 건데”라는 그녀의 모습과 돈을 세며 광기에 사로잡힌 듯한 ‘준용’(박명훈)과 ‘명선’(박경혜)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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