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지닌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혼인신고를 마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의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전날인 1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양 측 모두 혼인신고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파혼한 뒤 약 18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02년 약혼했으나, 2004년 파혼해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인연을 찾아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비슷한 시기 이혼했고, 지난해 5월 17년 만의 재결합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제니퍼 로페즈는 마크 앤서니와 2004년 결혼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고, 6년이 지나 미국 프로야구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만나 최근까지 만남을 가졌지만 결국 결별했다. 벤 애플렉 역시 영화 '데어데블'에 함께 출연한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해 3남매를 품에 안았지만 2015년 결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