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여배우 위상 높인 니셸 니콜스, 89세 나이로 타계 [TD할리웃]
2022. 08.01(월) 17:58
니셸 니콜스
니셸 니콜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셸 니콜스가 영면에 들었다. 향년 89세.

7월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니셸 니콜스는 전날인 30일 타계했다. 니셸 니콜스의 아들 카일 존슨은 모친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카일 존슨은 이날 "어젯밤 어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훌륭한 삶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 또 어머니가 남긴 빛은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태고의 은하계처럼 앞으로도 계속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주고 가르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셸 니콜스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통신장교인 이오타 우후라 중위 역할을 맡은 배우로 유명하다. 특히 니셸 니콜스는 흑인 여배우로서는 드물게 60년대 미국 TV시리즈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 당당히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고(故) 마틴 루터 킹과 흑인 최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등도 그의 열렬한 팬임을 밝힌 바 있다. 고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생전 "흑인 여성이 TV 역사상 처음으로 판에 박히지 않은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NBC '스타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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