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한국 영화 '헌트', '한산: 용의 출현'이 쌍끌이 경주를 지속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헌트'(감독 이정재·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지난 19일 하루 13만3334명 관객을 불러 보았다. 박스오피스 1위인 수치이며 누적관객수는 246만752명으로 집계됐다.

2위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이다. 같은 날 6만54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수는 643만3607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두 영화는 특별한 타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 따라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무탈하게 관객 수를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불릿트레인'이 개봉을 앞둔 시점, 주말에는 여전히 이 국내 영화들의 티켓 몰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17일 개봉한 외화 '놉'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누적관객수 13만15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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