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대만 인기 배우 임지령의 근황이 전해졌다.

23일 홍콩 동방일보는 "수술 후 치료를 받고 있는 임지령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임지령은 안면 골절 수술 이후 음식 섭취가 어려워져 경관급식을 진행 중에 있다. 다만 임지령 측은 "현재 몸을 회복 중이라 당분간 답변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임지령은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50분께 아들과 차를 타고 가던 중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임지령의 전기차량은 큰 불길에 휩싸였고, 중상을 입어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차에서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임지령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동승한 아들은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다만 임지령의 상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임지령은 지난 2013년 방송된 중국판 '아빠 어디가'인 '파파거나아 시즌1'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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