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비밀의 집' 서하준이 이승연에 경고했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100회에서는 함숙진(이승연)의 검은 계획이 들통났다.

이날 우지환(서하준)은 함숙진이 남흥식(장항선)을 사칭해 유언장을 새로 썼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함숙진과 변호사가 몰래 밀담을 나누고 있는 사무실에 쳐들어가 유언장을 찢어버렸다.

우지환은 "당신이 무슨 짓을 하던 내가 막는다. 끝까지 철저히 당신을 무너트릴 거다. 계산 한참 잘못했다. 할아버님 쓰러트린 것도 못해서 평생을 일궈온 재산까지 가로채려 하냐. 내가 절대 가만히 안 놔주겠다"고 경고했다.

함숙진은 "너야말로 헛소리하지 말아라. 이건 할아버지가 직접 쓰신 거다"라고 뻔뻔히 반박했지만, 우지환은 "저한테 주식을 20%나 사전 증여하신 할아버지가 수정된 유언장에서는 제 이름을 쏙 빼셨다는 말씀이시냐. 유언장을 조작하려고 병실로 몰래 숨어 들어가 지장까지 찍은 분께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는 할아버지가 직접 말씀해 주실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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