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황금가면' 이휘향과 공다임 사이의 비밀이 드러났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 74회에서는 홍진아(공다임)와 고미숙(이휘향)이 손을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아가 결혼식장에서 걸을 수 있게 된 전말이 드러났다. 사실 처음부터 걸을 수 있었으나 강동하(이현진)와 결혼하기 위해 그간 거짓말하고 있던 것.

고미숙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고미숙이 자신과 강동하의 결혼을 반대하려 하자 그에게 비밀을 미리 고백했었기 때문. 홍진아는 "멀쩡하게 걸을 수 있는 데 왜 생쇼를 하고 있는거냐"는 물음에 "동하 오빠 붙잡고 싶어서요. 어머님도 유수연(차예련)이랑 동하 오빠 떼어내고 싶어 하셨잖아요. 저랑 결혼하면 SA그룹 오빠가 경영할 수 있다. 그러니까 비밀로 해줘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엄마 꺾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 엄마도 아직 모른다. 제발요. 결혼할 때까지만 속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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