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이 하락했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연출 이은진)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7.1%보다 0.5%P 하락한 수치. 1회 때는 태풍 특보로 다수의 프로그램이 결방한 것과 달리, 이번엔 모두가 정상 방송되며 시청자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연인 김유리(김세영)를 까칠하게 대하는 김정호(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화를 참을 수 없었던 김유리는 폭발해 "친구라고 오냐오냐해줬더니 내가 우습냐. 왜 다 맞춰준다고 해도 깐족거리냐. 적당히 해라"라고 소리쳤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법대로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