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원호 PD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블루레이에 대해 말했다.

신원호 PD는 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신 PD는 "지금 정말 놀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사실 이렇게 일이 많아질 줄은 몰랐다. 정말 역대급 블루레이를 만드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 어제도 새벽 6시까지 편집했고 주말에도 나가서 편집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생각해 봤는데 분량만 보면 1년 치 예능이 넘더라. 그걸 조연출 둘하고 같이 하고 있는 거다. 사실상 '지구오락실'을 연출하고 있는 박현용 PD보다 더 힘든 거다. 1년 내내하고 있으나, 양이 많다 보니 계속 걸리는 것 같다. 그런데 진짜 곧 나올 에정이다. 현재 공정률 90% 정도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신 PD는 "이런 블루레이는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자신하며 "전 늘 역대급을 경신해왔다 생각한다. 드라마적인 성장은 모르겠는데 블루레이적인 성장은 그렇다. 지금 나온 어느 블루레이보다 낫다. 받아보시면 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지난해 9월 시즌2가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