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시의 데이트'에서 배우 진선규가 오랜만에 무대 인사를 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의 배우 진선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선규는 "'공조2: 인터내셔날'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무대인사를 했다"며 "예전엔 아무렇지 않았는데 너무 떨리고 설레더라. 그런데 나뿐만 아니라 무대 인사를 했던 모든 배우들이 똑같이 느꼈더라. 아무래도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만에 하는 무대 인사이기에 조금 더 뜻깊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올해 한국 영화 3위에 등극했다"는 안영미의 말에 "사실 관객 수를 매일 같이 체크하진 않는다. 어쩌다 한 번 영화를 검색해 볼 때 관객 수를 체크한다"고 답하면서 "6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는 건 정말 기적에 가까운 것 같다. 예전엔 개봉 전에 흥행 성적을 예상해 보기도 했는데, 요즘은 정말 예측하기가 힘들더라. 관객이 다시 극장을 찾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영화를 잘 봐주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지난 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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