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고막소년단이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고막소년단'을 통해 좌충우돌 보이그룹 데뷔 도전기를 그리고 있는 고막남친들이, 멤버별 개인 활동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신곡을 발매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더니, 영화까지 데뷔하고 연말 단독 콘서트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이에 고막남친들이 11월 말 선보일 데뷔곡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증폭되고 있다.

개인활동 신호탄을 가장 먼저 쏘아 올린 것은 막내 빅나티. 10CM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정이라고 하자'가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더니, 10CM와의 콜라보 곡 '딱 10CM'도 큰 사랑을 받았다. 빅나티는 이번 신곡이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는데, 실제 곡이 멜론 톱100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현상은 국내 최초 뮤지컬 쥬크박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활약했다. 극 중 하현상은 진봉(류승룡)과 세연(염정아)의 아들 강서진 역으로 출연, 스크린에 데뷔해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선보였다.

고막소년단의 형 라인인 폴킴, 김민석, 정승환은 단독 콘서트로 팬들에게 환상적인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계획. 정승환은 오는 12월 30일과 12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2 정승환의 안녕, 겨울 : 그럼에도 사랑하게 될 날들'을 열고, 폴킴은 10월 28~30일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스타'(STAR)를 진행한다. 올 연말까지 서울, 수원, 전주, 대구, 춘천, 부산 등 총 6개의 도시도 찾아갈 계획. 김민석 역시 지난 9월 27일 음악 여행 리얼리티 SBS M, SBS FiL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3년 만에 멜로망스 단독 공연을 선보여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고막소년단'은 K-고막남친들의 1st 보이그룹 데뷔 도전기로, 달콤하고 황홀한 꿀 보이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남녀노소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이른바 ‘고막남친’들이 한 그룹으로 뭉쳐 데뷔로 나아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밀착 리얼리티로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와 멜론을 통해 신규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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