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서울 가이드가 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내비게이션 없이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는 레이스가 진행된다.

지난 '제1회 유명한 동네 한 바퀴' 레이스에서 유재석은 멤버 "서울은 내가 다 안다"라며 운전대를 잡아 멤버들을 이끈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주에도 그는 '인간 내비게이션'으로 변신해 멤버들을 이끈다고.

운전대를 잡은 유재석은 "운전하면서 (내비게이션) 검색을 왜 하냐. (서울은) 눈 감고도 찾아간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김종국은 "운전자에게 모든 걸 맡기자. 조용히 해! 형 운전하잖아"라며 든든한 보조로서 유재석의 자신감에 불을 지핀다. 두 사람의 네버엔딩 닭살 케미에 멤버들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그러나 곧 유재석은 어려운 골목길에 헤매게 된다. 직진만 고집하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는 건 물론, 멤버들의 조언은 듣지 않는'‘외길 운전수' 면모를 보여준 것.

과연 유재석은 지옥의 골목길 굴레를 벗어나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지, 이날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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