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케플러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서영은, 휴닝 바히에, 강예서)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케플러는 치명적인 표정과 포즈로 개개인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미니 앨범 3집 'TROUBLESHOOTER' 활동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진은 팀 리더를 맡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리더라는 것 자체가 어색했다. 팀 구호도 먼저 외쳐야 했고, 멘트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즐기면서 하고 있다"며 성장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며 "이번 활동 때 스스로 성장을 체감했다. 그동안 연습해온 것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고 팀의 성장세에 놀라움을 표했다.

멤버 채현은 "노래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커졌고, 멤버들 간의 합이 점점 더 맞아가는 게 눈에 보이는 것도 신기했다"라며 지난 1년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고, 다연 역시 "케플러는 할 수 있는 것도, 해보지 못한 것도 많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소녀시대 선배님처럼 오래오래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휴닝바히에는 "보컬적인 부분에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샤오팅은 "처음에는 한국의 모든 게 낯설었다. 그럴 때마다 케플러 멤버들이 많은 힘이 돼줬다"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시로 역시 "멤버들을 챙겨주고 위로해 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덩달아 저도 힘을 얻는다"라며 든든한 부리더의 면모를 뽐냈다. 영은은 "평소 선배 아티스트 분들의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나중에 저렇게 표현해 볼 수 있겠다 연구하면서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마지막으로 히카루와 예서는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바쁜 와중에도 각자 자기 계발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앞으로 언니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