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3일 미국 골든글로브 측 발표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작품상과 감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미국영화연구소(AFI)와 전미비평가위원회(NBR), 뉴욕필름비평가온라인어워즈(NYFCO)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영상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13년 만의 후속편.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아바타'는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내달 10일 열릴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에서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