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RM이 윤하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 3회에서는 출연진들이 윤하의 노래 '사건의 지평선'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설가 김영하는 '사건의 지평선'을 언급하며 "노래 제목으로 너무 좋은 것 같다. 블랙홀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 다큐의 제목이 '블랙홀, 사건의 지평선에서'였다"라며 팬심을 뽐냈다.

이를 들은 RM은 "넘어가면 돌아올 수 없는 걸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한다고 하더라. 윤하 누나가 원래 양자 역할을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했고, 김상욱 교수는 "그래서 직접 만나 뵀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상욱은 "그분은 노래 제목이 다 심상치 않더라"라는 김영하의 말에 "특히나 이번 앨범이 더 그랬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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