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온다.

몬스타엑스는 20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열두 번째 미니앨범 '리즌'(REASON)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를 비롯해 '데이드림'(Daydream) '춤사위 (Crescendo)' '론 레인저'(LONE RANGER) '디아니'(Deny) '괜찮아'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는 가장 극한의 위험한 관계에서 발견한 사랑의 이유를 노래한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몬스타엑스의 '믿고 듣는' 보컬, '믿고 보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 앨범마다 다수 트랙을 작업하며 '프로듀싱돌'로 자리매김한 몬스타엑스는 이번에도 앨범 전반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갬블러'(GAMBLER)부터 '러쉬 아워'(Rush Hour) '러브'(LOVE)까지 몬스타엑스의 타이틀곡을 책임져 온 주헌은 이번에도 수록곡 '춤사위' '괜찮아'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정규 2집 수록곡 '어디서 뭐해'부터 시작해 자작곡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색깔이 잘 묻어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녹여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아이엠은 R&B 트랙 '디나이'(Deny)를 실어 또 한 번 자신만의 짙은 음악 색채를 표현했다. 몬스타엑스 곡뿐 아니라 외부 아티스트와의 곡 작업으로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형원 또한 수록곡 '론 레인저'를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즌'은 전작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데뷔 이후 8년째 지켜온 몬스타엑스의 현재를 성찰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여러 관계 안에서 분명한 존재의 이유와 서로의 의미를 찾는 앨범이다. 내년 1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